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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솟는 음식값] 커피전문점 가격까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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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랜차이즈 업체도 줄줄이 인상
    구제역과 국제 식자재 가격 상승으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들의 가격도 올랐다.

    샤부샤부 전문점 채선당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가맹점에 공급하는 호주산 쇠고기 가격을 인상했다. 1차로 지난달 31일 가맹점에 납품하는 일반 등심(목초비육)을 ㎏당 8600원에서 9400원으로,스페셜 등심(곡물비육)을 ㎏당 9300원에서 9600원으로 올렸다. 지난 14일에는 일반 등심을 9700원으로,스페셜 등심을 9900원으로 다시 인상했다. 채선당 관계자는 "호주의 홍수와 국제 곡물가 인상 등으로 쇠고기 수입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구제역 영향으로 수입육 사용량이 늘었다"며 "추후 산지가격이 인하되면 공급가격도 낮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로구이전문점 신씨화로는 지난해 말 가맹점들에 납품하는 고기값을 종류마다 100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7~8개 매장이 생삼겹살(150g · 1인분) 가격을 9000원에서 최대 1만2000원까지 인상하는 등 메뉴값을 올렸다. 신씨화로 관계자는 "이달 말께면 나머지 매장들도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며 "갈매기살 항정살 같은 특수 부위는 구할 수도 없는 지경"이라고 전했다.

    죽 전문점 본죽은 지난 14일 가맹점에 납품하는 쌀 가격을 2%,장조림 가격을 19% 인상했다. 본죽 관계자는 "본사가 협력업체로부터 사오는 쌀 가격은 7%,장조림은 30% 올랐지만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상률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최근 음료 100여종 중 80여종 가격을 톨(355㎖) 사이즈 기준으로 100~400원 인상했다. 아메리카노는 3300원에서 3600원,카페라테와 카푸치노는 3600원에서 3900원,바닐라라테는 4100원에서 4300원으로 각각 올랐다.

    크라제버거는 내달 1일 일부 메뉴 가격을 최대 500원 올릴 것을 검토 중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다음 달 중 코스메뉴를 출시하면서 가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조정할 계획이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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