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대표이사 정기석)가 국내 최초로 ‘실내 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

‘실내 공기질 인증’은 실내 이용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0여종의 검사 항목을 측정하고 실내 공기 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를 하는 친환경 실내 공간 인증으로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 지수’ 모델을 활용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연세대학교 조승연 교수는 “롯데월드는 폼알데하이드와 부유세균 항목에서 법적 기준치 대비 80% 이상 낮게 측정 되는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었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는 지난 2007년에 최신 공기정화설비 140여대 도입하였고, 지난해 10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하여 주차 시 발생되는 탄소배출량을 40% 감소 시켰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들과 가족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건강한 실내 공간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롯데월드는 실시간으로 파크의 실내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 등 현황을 측정하여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알림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기자(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