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사선규모 확대로 수익성 개선-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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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STX팬오션에 대해 장기적으로 볼 때 올해와 내년에 거쳐 사선 규모가 크게 확대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STX팬오션의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BDI지수가 지난 4일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박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물동량 증가폭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유의미한 수준까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STX팬오션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BDI 지수 하락은 STX팬오션이 1분기 이미 100% 이상의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한 케이프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수 하락폭에 비해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5척, 내년 23척의 신조 선박이 인도되며 사선 규모가 현재의 84척에서 122척까지 크게 확대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조병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STX팬오션의 상승 모멘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BDI지수가 지난 4일 이후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선박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물동량 증가폭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유의미한 수준까지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STX팬오션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BDI 지수 하락은 STX팬오션이 1분기 이미 100% 이상의 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한 케이프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지수 하락폭에 비해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15척, 내년 23척의 신조 선박이 인도되며 사선 규모가 현재의 84척에서 122척까지 크게 확대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