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 올해 영업익 2200억 전망"-LIG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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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8일 STX팬오션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다소 못미쳤으나 올해는 지배선대 확장과 신규 장기운송공급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최중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TX팬오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시황이 좋지 않았던데다 LNG 선박의 환차손이 반영됐고, 여기에 용선료와 유류비 등의 비용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사선 9척이 증가하는 등 지배선대가 150척 수준까지 확대돼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손익분기점 BDI는 2000 내외일 것으로 본다"면서 "올 2분기 이후 BDI 지수가 반등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3분기부터 연간 2550억원 규모의 25년짜리 브라질 발레사의 장기운송공급이 시작된다"면서 "회사는 앞으로 대형화주들의 매출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STX팬오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2200억원으로 추산한다"면서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최중혁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STX팬오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4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시황이 좋지 않았던데다 LNG 선박의 환차손이 반영됐고, 여기에 용선료와 유류비 등의 비용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는 사선 9척이 증가하는 등 지배선대가 150척 수준까지 확대돼 경쟁력 제고와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손익분기점 BDI는 2000 내외일 것으로 본다"면서 "올 2분기 이후 BDI 지수가 반등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 3분기부터 연간 2550억원 규모의 25년짜리 브라질 발레사의 장기운송공급이 시작된다"면서 "회사는 앞으로 대형화주들의 매출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STX팬오션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2200억원으로 추산한다"면서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