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저성장 극복 여부가 관건…목표가↓-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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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저성장세를 극복할지 여부가 관건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28% 밑돌았다"며 "결산기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결산기를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면서 재고자산 감모손실 등의 비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1년 밸류에이션 지표는 매력적"이라면서도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력 품목 매출 증가나 지난해와 유사한 대형 신규 품목 수혈 등을 통한 낮은 외형성장률 회복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3월 특허만료로 20% 약가인하 예정인 '가스모틴', '코자'에 이어 '아타칸', '아프로벨'등의 제네릭 공세로 대웅제약의 '올메텍' 등 주력 품목 매출은 올해도 고전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판관비 통제 및 코프로모션 품목 처방실적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14% 수준의 양호한 수익성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혜린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대웅제약의 3분기 매출액은 시장 추정치와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28% 밑돌았다"며 "결산기 변경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결산기를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면서 재고자산 감모손실 등의 비용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11년 밸류에이션 지표는 매력적"이라면서도 "영업환경 변화에 따른 주력 품목 매출 증가나 지난해와 유사한 대형 신규 품목 수혈 등을 통한 낮은 외형성장률 회복이 주가에 중요한 변수"라고 진단했다.
그는 "3월 특허만료로 20% 약가인하 예정인 '가스모틴', '코자'에 이어 '아타칸', '아프로벨'등의 제네릭 공세로 대웅제약의 '올메텍' 등 주력 품목 매출은 올해도 고전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판관비 통제 및 코프로모션 품목 처방실적 호조에 따른 수수료 수익 확대로 14% 수준의 양호한 수익성은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