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무릎팍도사'에게 털어놓은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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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이 '무릎팍도사'를 통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임권택 감독은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녹화에 참여해 50년 영화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임 감독은 그 동안 자신의 작품에 출연했던 신현준과 오정해의 권유로 각각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만원의 행복'에 깜짝 출연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주인공으로 예능 출연에 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임권택 감독이 예능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한 적은 거의 없었다. 일반에 알려지지 않았던 임권택 감독의 이야기가 공개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임권택 감독은 오는 3월 자신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의 개봉을 앞두고 영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무릎팍도사' 출연을 승낙한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