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양지환 연구원은 "지난 4분기 STX팬오션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시장예상치(310억원)를 밑돌았다"면서 "LNG선박 손상차손이 반영되고 4분기 시황 약세로 인해 용선부분의 총이익마진(GPM)이 -0.2%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양 연구원은 "하지만 현 주가는 2011년 추정실적 기준 PBR 0.8배로 글로벌 벌크선사 평균인 1.1~1.2배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지난해에 비해 올해 지배선대의 확대로 실적 개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