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 주가가 장초반 강세다.

교보증권은 18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조선업 확대에 따른 어획량 증가와 고급어종의 비중확대 및 어가상승 등에 힘입어 국내 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고성장, 고수익성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원양자원은 오전 9시21분 현재 전날대비 3.70%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은 "최근 곡물가격 급등 현상은 점차 육류 및 수산물 가격상승으로 이어져 식품 전반의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의 물가정책으로 인해 1, 2차 식품가공업체가 가격전가를 충분히 반영시키지 못하는데 반해 수산업체는 시장가격 인상을 통한 성장 모멘텀(동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원양자원은 조업선 확대에 따른 어획량 증가와 고급어종의 비중확대 및 어가상승으로 국내 업체와 비교할 수 없는 고성장, 고수익성 달성이 가능해 과거 1차 산업에 적용됐던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도 적정 수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