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외 수주 지연…펀더멘털은 온전-HSB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SBC증권은 18일 한전KPS에 대해 지연된 해외 수주로 지난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장기적인 펀더멘털은 온전하다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나 실적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내렸다.
이 증권사는 "한전KPS는 지난해 달성 못한 약 2500억원 규모의 해외수주는 현재 협상 진행중에 있어 올해 상반기 이내에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며 "이에 더하여 한전KPS는 올해 3500억 가량의 해외 수주 추가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HSBC증권은 "인건비가 전체 비용의 45%에 달하는 한전KPS의 비용구조를 고려했을 때 2011년 211명 가량의 신규 채용 및 4.1%의 임금 인상은 한전KPS의 이익률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엔지니어의 수를 늘리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지연된 해외수주, 인건비 증가로 인한 이익률 부담 및 우리투자 증권이 보유한 5% 지분에 대한 오버행 이슈로 인해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국내 및 해외 발전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 증권사는 "한전KPS는 지난해 달성 못한 약 2500억원 규모의 해외수주는 현재 협상 진행중에 있어 올해 상반기 이내에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며 "이에 더하여 한전KPS는 올해 3500억 가량의 해외 수주 추가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HSBC증권은 "인건비가 전체 비용의 45%에 달하는 한전KPS의 비용구조를 고려했을 때 2011년 211명 가량의 신규 채용 및 4.1%의 임금 인상은 한전KPS의 이익률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엔지니어의 수를 늘리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해외 사업 확장에 대한 회사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긍정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지연된 해외수주, 인건비 증가로 인한 이익률 부담 및 우리투자 증권이 보유한 5% 지분에 대한 오버행 이슈로 인해 시장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국내 및 해외 발전시장 확대에 따른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