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양상,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듯"-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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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8일 국내 증시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변수는 유동성과 환율"이라며 "특히 환율은 자금의 흔적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되는 변수"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구간에서 이머징 증시는 강세를 보여왔다"며 "달러는 지난 4분기부터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해 강세로 전환했지만 달러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투기적 순포지션의 약세전환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머징 증시의 반등 시점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란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국내 실물경기 지표 중에서는 재고·출하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11월 고점을 확인하며 하락전
환한 이 비율은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재고·출하 비율과 주식시장의 관계를 감안하면 주식시장 조정은 확대되기 보다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전지원 연구원은 "최근 주식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지니는 변수는 유동성과 환율"이라며 "특히 환율은 자금의 흔적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되는 변수"라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구간에서 이머징 증시는 강세를 보여왔다"며 "달러는 지난 4분기부터 미국 경제의 회복세를 반영해 강세로 전환했지만 달러에 선행하는 모습을 보이는 투기적 순포지션의 약세전환 베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이머징 증시의 반등 시점이 임박했을 가능성을 높여주는 것이란 분석이다.
전 연구원은 "국내 실물경기 지표 중에서는 재고·출하 비율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해 11월 고점을 확인하며 하락전
환한 이 비율은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역사적으로 재고·출하 비율과 주식시장의 관계를 감안하면 주식시장 조정은 확대되기 보다는 마무리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