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티플렉스 체인 업계 3, 4위인 메가박스와 씨너스의 합병소식에 ISPLUS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ISPLUS는 이들 법인의 최대주주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ISPLUS는 전날보다 90원(3.75%)오른 2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메가박스와 씨너스의 스크린 점유율을 합산하면 22.6%로 이는 2위 사업자인 롯데시네마(점유율 28.3%)를 위협하는 수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통합브랜드를 사용할 경우 메가박스는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고 씨너스는 서울핵심지역에 노출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