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 유입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36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3.15%(8000원)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JP모간, 노무라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7만4900주 이상의 매수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김병국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현대모비스의 주가 하락이 펀더멘탈의 변화에 의한 것이 아닌만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최근 현대모비스 주가가 약세를 보인 이유는 올해 실적 기대감과 사업계획 사이의 차이와 지분법평가이익 감소에 대한 우려, 현대차의 질적 성장 기조에 따른 변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