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달러 약세에 내림세…장 초반 1113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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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이틀째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114원에 출발, 이내 1113원까지 밀렸다가 오전 9시 23분 현재 1114.2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 흐름을 따라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밤사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지난밤 유로달러 환율은 1.36달러대, 엔달러 환율은 83엔 초반대를 나타냈다. 안전통화인 스위스 프랑 대비 달러는 2주래 최저치인 0.94프랑 초반대로 내려왔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미 달러화 약세 흐름에 원달러 환율도 1110원 부근에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듯하다"며 "그러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및 유가 상승 부담 등이 환율의 낙폭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2% 정도 오른 1982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1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18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3.28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4원 내린 1114원에 출발, 이내 1113원까지 밀렸다가 오전 9시 23분 현재 1114.2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달러화의 약세 흐름을 따라 하락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밤사이 이란과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리스크(위험)에 대한 우려 때문에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지난밤 유로달러 환율은 1.36달러대, 엔달러 환율은 83엔 초반대를 나타냈다. 안전통화인 스위스 프랑 대비 달러는 2주래 최저치인 0.94프랑 초반대로 내려왔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미 달러화 약세 흐름에 원달러 환율도 1110원 부근에서 추가 하락을 시도할 듯하다"며 "그러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및 유가 상승 부담 등이 환율의 낙폭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0.2% 정도 오른 1982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10억원가량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18달러에, 엔달러 환율은 83.28엔에 거래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