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생에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오감도'를 통해 찰떡 호흡을 과시한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가 다시한번 의기투합한다.

18일 영화 '댄싱퀸'의 제작사 JK필름 측은 황정민과 엄정화의 캐스팅이 확정됐으며, 오는 4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영화 '방과후 옥상'과 '두얼굴의 여친'을 통해 개성넘치는 연출을 선보였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영화 '댄싱퀸'은 차기 서울 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 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드라마.

황정민과 엄정화는 "언젠가 다시 한 번 함께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돼서 너무 기쁘다"며 "즐거운 현장, 즐거운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들어간 '댄싱퀸'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