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인접한 연기군 일대에 토지나 공장 등을 보유한 관련주들이 이틀째 오름세다.

18일 오전 11시35분 현재 대주산업, 영보화학, 프럼파스트, 유라테크 등이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들 종목 모두 전날에 이어 2거래일째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여기에 '나도 테마주'까지 기어들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를 인근에 두고있는 우성사료도 이날 상한가로 급등했다. 나노신소재, 자연과환경, 켐트로닉스도 3~5%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내놓은 과학비즈니스벨트의 원천 재검토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로 인해 주식시장은 이틀째 영향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