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가 19주 연속 상승…휘발유 ℓ당 1850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내유가가 19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8.2원 오른 리터당 1850.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11원 오른 리터당 1651.4원에 판매됐다.
휘발유가와 경유가는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19주 연속으로 상승해 2008년 7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191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834.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전북의 가격차가 리터당 100.1원에 달했다.
3주 연속 하락했던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공급가격은 각각 전주보다 21.6원, 26.7원 뛴 리터당 840.4원, 895.4원을 나타냈다.
실내등유는 리터당 909.1원으로 전주보다 34.8원이나 상승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지에스(GS)칼텍스, 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에스오일(S-OIL)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으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휘발유와 등유는 최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로 주유소 가격이 단기 조정될 수 있다"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20일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가는 전주보다 8.2원 오른 리터당 1850.2원을 기록했다.
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11원 오른 리터당 1651.4원에 판매됐다.
휘발유가와 경유가는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19주 연속으로 상승해 2008년 7월래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다.
휘발유가는 지역별로 서울이 리터당 191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1834.4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경우 서울과 전북의 가격차가 리터당 100.1원에 달했다.
3주 연속 하락했던 정유사의 휘발유 공급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정유사의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공급가격은 각각 전주보다 21.6원, 26.7원 뛴 리터당 840.4원, 895.4원을 나타냈다.
실내등유는 리터당 909.1원으로 전주보다 34.8원이나 상승했다.
정유사별로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지에스(GS)칼텍스, 실내등유는 현대오일뱅크가 가장 높았고 모든 제품에서 에스오일(S-OIL)의 판매가격이 가장 낮았다.
한국석유공사는 "중동지역의 정세불안으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계속되고 있어 국내유가도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휘발유와 등유는 최근 정유사의 공급가격 인하로 주유소 가격이 단기 조정될 수 있다"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