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유인나가 MC로서의 첫 데뷔식을 치른다.

유인나는 SBS '한밤의 TV연예'의 새 안주인으로 발탁됐다.

송지효는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에서 하차할 예정.

후임으로 발탁된 유인나는 3월부터 진행자로 나선다. 기존 MC 서경석과 호흡을 맞춘다.

SBS는 20일 "송지효가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C에서 하차하고 유인나가 3월부터 진행한다"면서 "송지효는 최근 드라마 '강력반'에 캐스팅돼 연기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한다"고 밝혔다.

'한밤의 TV연예' 연출자 김기슭 PD는 "유인나는 드라마와 버라이어티를 통해 발랄한 성격과 다재다능한 끼, 풍부한 감성을 보여주고 있어 생방송인 '한밤의 TV연예'에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인나는 최근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 영웅호걸'에서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으며,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곡에 객원보컬로 참여해 가수로서의 면모도 선보였다.

또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길라임'(하지원)의 단짝으로 출연, 열연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