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를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 2(SHW-M210S)'의 홍보 영상인 '연아의 셸 위 웨이브' 본편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온라인과 케이블TV, 극장 등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피겨 선수 김연아로부터 시작한 웨이브 춤이 수백 명의 사람으로 이어지는 모습으로 '소셜 허브' 기능을 강화한 웨이브 2의 특징을 표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웨이브 2는 여러 계정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편리하게 관리하는 SNS 통합 위젯과 친구의 정보와 미디어 활동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통합 전화번호부 등 소셜 허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셸 위 웨이브 영상은 지난 11일 티져 편이 공개된 이후 지난 18일 삼성동 갤럭시존에서 열린 시사회를 통해 본편이 사전 발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웨이브 2'의 생활 밀착형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