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파격적인' 결혼식 하객 패션을 선보인 사연을 공개했다.

윤종신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배우 임원희군 결혼식 축가... 6시인줄 알고 라익이 운동시키다 말고 뛰어왔다. 아… 쪽팔려. 사방이 영화배우인데…"라며 의상과 운동화 사진을 올렸다.

윤종신은 임원희 결혼식에 축가를 맡았으나 시간을 잘 못 알고 부랴부랴 결혼식장에 들른 것.

윤종신은 "다행히 잘 끝났어요. 나의 최악의 결혼식 하객 복장. 두 사이즈나 큰 매니저의 블랙쟈켓을 입었지만. 원희야 기어코 행복하길 바란다"며 의상 사진과 함께 덕담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원희는 이날 오후 1시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10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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