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한국증시, 가격조정은 일단락"-하나대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나대투증권은 21일 증시의 급격한 가격조정은 일단락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그간 한국증시가 선진국 증시 대비 부진했던 것은 상대적인 가격부담이 가장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기술적인 요인과 함께 저축은행 영업정지, 이집트 민주화 확산으로 건설업종이 급락하며 센티멘탈(투자심리)을 악화시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노출된 대외악재에 대한 글로벌 증시의 센티멘탈이 진정되고 있고, 내부적인 악재도 시장 전체보다는 관련업종으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가격조정이 일단락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이달들어 시장을 2조3000억원 가량 순매도한 것과 달리 순매수한 업종이 관심대상"이라며 "국내기관까지 동반 매수한 업종은 보험업종으로 수급공백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가스도 소규모이긴 하지만 외국인과 연기금이 동반 매수한 업종"이라며 "종목별로는 소재 업종의 2군 종목들이 많이 포진돼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용현 연구원은 "그간 한국증시가 선진국 증시 대비 부진했던 것은 상대적인 가격부담이 가장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이러한 기술적인 요인과 함께 저축은행 영업정지, 이집트 민주화 확산으로 건설업종이 급락하며 센티멘탈(투자심리)을 악화시킨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노출된 대외악재에 대한 글로벌 증시의 센티멘탈이 진정되고 있고, 내부적인 악재도 시장 전체보다는 관련업종으로 초점이 맞춰지면서 가격조정이 일단락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이달들어 시장을 2조3000억원 가량 순매도한 것과 달리 순매수한 업종이 관심대상"이라며 "국내기관까지 동반 매수한 업종은 보험업종으로 수급공백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가스도 소규모이긴 하지만 외국인과 연기금이 동반 매수한 업종"이라며 "종목별로는 소재 업종의 2군 종목들이 많이 포진돼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