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BS 수신료 인상 영업여건에 긍정적"-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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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1일 SBS에 대해 KBS 수신료 인상이 영업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종합편성채널 리스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국회에서의 방송광고 규제완화 정책 구체화 기대 등을 감안할 경우 현 시점은 SBS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수신료 인상을 최종 의결하면서 KBS2 광고의 단계적 폐지 또는 축소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로 인해 KBS2가 방송광고 영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KBS 수신료 인상의 국회동의 절차 진행은 이후 국회에서 민영미디어렙과 광고총량제 등의 방송광고 규제완화에 대한 입법화 시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올 1분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BS의 광고판매가 작년 10월부터 경쟁사 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459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4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종합편성채널 리스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국회에서의 방송광고 규제완화 정책 구체화 기대 등을 감안할 경우 현 시점은 SBS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수해야 될 시점"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KBS수신료 인상을 최종 의결하면서 KBS2 광고의 단계적 폐지 또는 축소의 필요성을 언급했고, 이로 인해 KBS2가 방송광고 영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KBS 수신료 인상의 국회동의 절차 진행은 이후 국회에서 민영미디어렙과 광고총량제 등의 방송광고 규제완화에 대한 입법화 시도가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풀이했다.
아울러 영업이익이 올 1분기 2006년 이후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되는 등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BS의 광고판매가 작년 10월부터 경쟁사 대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한 1459억원으로 전망되고, 영업이익의 경우 4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