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거래재개 이후 나흘째 하한가로 추락하며 '반토막'이 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4.79% 내린 1만325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밀리고 있다.

거래재개 직전 주가 2만5200원 대비 나흘만에 47.42%가 빠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4부(파산수석부장판사 지대운)는 지난 15일 대한해운에 대해 회생절차 개시결정을 내렸다.

한국거래소는 대한해운의 거래정지를 해제했지만 지난달 26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고 상장폐지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이 폐지될 수도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