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주들이 올해 정유업황이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중이다.

21일 오전 9시5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1.35%) 오른 1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GS도 각각 0.86%, 1.32% 상승중이다.

두바이유가 배럴당 100달러선에 바짝 다가서면서 정유업체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이제훈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정유업황은 작년 하반기부터 수급이 균형을 이루기 시작해, 올해는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목격되는 전형적 호황기의 초입에 들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WTI유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세계 주요 원유의 정제마진이 상승하고 있다"며 "정제마진은 정유기업의 수익성과 주가흐름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