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텍이 1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11분 현재 오디텍은 전 거래일 대비 3.53% 오른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윤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TV 업황과 연동된 제너다이오드는 공급 체인의 상단이기 때문에 LED 업체 중 오디텍의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면서 "오디텍의 201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212억원, 영업이익은 102%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오디텍의 가동율이 25%까지 하락했던 것이 최근 70% 수준까지 상승했다"면서 "LED 패키징 업체들이 생산 증대를 위해 관련 부품을 빠르게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