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고 있는 대한통운 주가가 강세다.

대한통운 매각 주관사인 산업은행, 노무라증권, 대우증권 등이 지난 16일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서를 발송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통운은 2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7% 상승한 1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통운은 지난 16일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연일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는 국내 대기업과 전략적투자자(SI) 등 총 10곳에 투자안내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