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와 손잡고 U-City(유비쿼터스도시,이하 U-시티) 관련 기술 표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22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관계 부처,지방자치단체,국책연구기관 및 공공기관,U-시티 업체 등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하는 ‘U-시티 표준화 포럼’ 창립총회를 열기로 했다.포럼 의장에는 이우종 경원대 부총장이 선임될 예정이다.U-시티 중국수출전략 등도 논의키로 했다.

국토부는 이 포럼을 통해 U-시티 기반기술의 호환성 확보는 물론,한국형 통합플랫폼 보급을 통해 U-시티 구축에 드는 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럼은 지난해 말 한국유비쿼터스도시협회가 실시한 표준화 수요조사에서 시급하다고 인정된 분야와 기술부터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U-에코시티 연구결과,관련 업체의 표준화 제안 등을 바탕으로 표준화 대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일정수준 이상의 품질을 갖춘 U-시티 구축을 보증하기 위해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