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의 대명사인 롤스로이스가 다음 달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팬텀 전기차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20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르스텐 뮐러-오트보스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롤스로이스는 럭셔리카 가운데 세계 최초로 팬텀의 전기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롤스로이스는 '102EX'라 불리는 팬텀 전기차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 홍보에 들어갔다.

롤스로이스는 올해 안으로 102EX 전기차를 유럽과 중동 ,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순회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이 차의 양산에 앞서 주요 고객들의 시승 체험 등 각종 평가 자료를 토대로 최종 생산 시기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