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방위산업체 퍼스텍㈜(대표이사 전용우)의 해외수출 추진활동이 올 들어 상당한 탄력을 받고 있다.

미 대형업체와의 계약을 추진 중인 퍼스텍은 이와 별개로 항공용 열제어 및 조절장치 사업을 위해 미국 열제어 및 조절장치 전문기업인 Fairchild Controls사(이하 FCC)와 관련부품의 공동설계에서 시험평가까지 상호우호적 협력을 위한 협정서를 지난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스텍은 최근 최첨단 열유체 제어 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고도화된 열제어 및 조절장치(Thermal Management System)를 개발했으며, 이미 지난 해 6월 FCC와 MOA를 체결하고, 동년 9월 시제품을 출고한 바 있다. 이번 협정서 체결까지 감안한다면 관련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퍼스텍 전용우 대표이사는 “ 금번 협정서를 통하여 해외 수주사업의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공격적 영업활동을 전개할 것이며, 양사간에 공동 개발생산 등 열제어장치에 대한 첨단 기술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항공 및 유사사업에 발전된 열유체 제어장치사업에 참여하고 전문인력 및 인프라 구축 투자에도 적극 나설 것이다.” 고 밝혔다.

퍼스텍과 FCC는 또한 양사간에 국내 항공사업 등 신규 사업분야에도 상호간 협력관계를 발전?유지하기로 하였다. 또한 미국, 유럽 등 추진사업에도 양사간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기술개발, 생산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양사 최고경영진간에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텍은 이번 협정서 및 수주활동을 통하여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및 기술력 제고에도 괄목할만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