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올해 한국 시장에 총 9종의 신차를 투입한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21일 신차 판매력 확보를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신규 딜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지역은 서울 수도권 강원 울산 등 4곳이며 크라이슬러·짚·닷지 브랜드의 판매 및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법인을 상대로 신규 딜러를 찾는다.

크라이슬러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판매량이 10위권 밖으로 떨어져 올해는 공격적인 신차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크라이슬러는 지난 16일 선보인 2011년형 랭글러를 시작으로 뉴 컴패스, 뉴 그랜드보이저, 대형 세단 뉴 300C, 중형차 세브링 후속인 200 세단 등을 순차적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웨인 첨리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는 "올해 크라이슬러는 다양한 신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심어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전국 16개 공식 전시장과 21곳의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