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Better life] (메디컬 럭셔리) 골드만비뇨기과, 약물 치료 힘든 전립선비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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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릭스 레이저'로 제거
2년 전 전립선비대증 진단을 받은 박모 씨(62)는 1년10개월가량 약물치료를 해왔지만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어지럼증,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컸다. 증세가 날로 심해져 수술을 받으려 했지만 성기능이 저하되는 등 후유증이 심한 문제가 있다는 주위의 조언에 수술을 미뤄오다 드디어 동네병원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 병원에서는 전립선비대조직이 너무 커서 수술이 쉽지 않다고 얘기하는 바람에 오히려 더 깊은 고민이 빠지게 됐다. 다행스럽게 두 달 전 서울 역삼동의 골드만비뇨기과 강남점을 찾아가 최신 '레볼릭스' 레이저로 비대조직을 제거했다. 지금은 오줌길이 시원하게 뚫려 화장실 가는 게 불편하지 않다.
골드만비뇨기과는 강남점에서 조정호 · 이민종,서울역점(서울 남대문5가)에서 김태헌,인천점(인천 구월동)에서 김재웅 원장이 진료하는 비뇨기과 전문 네트워크 병원이다. 이들은 국군병원에서 비뇨기과장을 역임한 것을 인연으로 2004년 네트워크를 열었다.
이 비뇨기과의 특화된 치료분야는 전립선질환과 성병이다. 작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레볼릭스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 기기에 비해 부작용이 현격하게 적다. 레볼릭스는 레이저빛을 만드는 매질로 툴륨(thulium)을 썼으며 파장이 2013nm(나노미터)다. 이런 파장의 특성 때문에 레볼릭스는 체내 수분과 혈액에 대한 흡수력이 기존 홀뮴 레이저보다 2.5배 높다. 그만큼 레볼릭스는 더 강한 에너지로 광범위하게 전립선비대조직을 절제할 수 있고 수술과정 중 흐르는 피를 즉시 멎게 할 수 있다.
조정호 골드만비뇨기과 강남점 원장은 "레볼릭스는 주변 조직에 피해를 주지 않고 정확하게 전립선을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고령이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고 최대 60g까지 절제할 수 있는 기존 레이저와 달리 레볼릭스는 100g이상의 전립선비대조직도 떼어내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복기간이 단축되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초기나 중기일때 환자의 70%를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환자,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심한 혈뇨나 방광결석을 동반한 환자라면 수술치료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2004년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멀티-PCR(핵산중합효소연쇄반응) 유전자검사를 통해 전립선염의 원인균을 규명하는 게 유용하다고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내시경 수술시 감각은 살아 있으나 통증은 느낄 수 없는 미추신경 국소마취법을 도입해 전립선비대증,방광종양,요도협착 등을 치료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다.
골드만비뇨기과는 성병예방 캠페인에도 적극적이다. 각종 성병질환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놓은 성병정보센터(www.stdcare.net)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숨기려고만 하는 성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편의를 위해 독특한 VIP서비스를 시행하고 당일진료,당일검사,당일치료의 원칙을 지키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골드만비뇨기과는 강남점에서 조정호 · 이민종,서울역점(서울 남대문5가)에서 김태헌,인천점(인천 구월동)에서 김재웅 원장이 진료하는 비뇨기과 전문 네트워크 병원이다. 이들은 국군병원에서 비뇨기과장을 역임한 것을 인연으로 2004년 네트워크를 열었다.
이 비뇨기과의 특화된 치료분야는 전립선질환과 성병이다. 작년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은 레볼릭스 레이저는 기존 레이저 기기에 비해 부작용이 현격하게 적다. 레볼릭스는 레이저빛을 만드는 매질로 툴륨(thulium)을 썼으며 파장이 2013nm(나노미터)다. 이런 파장의 특성 때문에 레볼릭스는 체내 수분과 혈액에 대한 흡수력이 기존 홀뮴 레이저보다 2.5배 높다. 그만큼 레볼릭스는 더 강한 에너지로 광범위하게 전립선비대조직을 절제할 수 있고 수술과정 중 흐르는 피를 즉시 멎게 할 수 있다.
조정호 골드만비뇨기과 강남점 원장은 "레볼릭스는 주변 조직에 피해를 주지 않고 정확하게 전립선을 떼어낼 수 있기 때문에 고령이나 당뇨병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고 최대 60g까지 절제할 수 있는 기존 레이저와 달리 레볼릭스는 100g이상의 전립선비대조직도 떼어내는 데 별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회복기간이 단축되고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며 "전립선비대증은 초기나 중기일때 환자의 70%를 약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환자,신장기능이 많이 떨어진 환자,심한 혈뇨나 방광결석을 동반한 환자라면 수술치료를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2004년 유럽비뇨기과학회(EAU)에서 멀티-PCR(핵산중합효소연쇄반응) 유전자검사를 통해 전립선염의 원인균을 규명하는 게 유용하다고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내시경 수술시 감각은 살아 있으나 통증은 느낄 수 없는 미추신경 국소마취법을 도입해 전립선비대증,방광종양,요도협착 등을 치료함으로써 호평을 얻고 있다.
골드만비뇨기과는 성병예방 캠페인에도 적극적이다. 각종 성병질환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놓은 성병정보센터(www.stdcare.net) 사이트를 운영함으로써 숨기려고만 하는 성병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환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편의를 위해 독특한 VIP서비스를 시행하고 당일진료,당일검사,당일치료의 원칙을 지키는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