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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로스, 오바마 경제정책 잇단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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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화당에 주도권 내줬다"
    '투자의 귀재'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사진)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에 (경제) 주도권을 내줬다고 지적했다.

    소로스는 20일 CNN에 출연,경제와 관련한 오바마 대통령의 업무능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세금 인상을 반대하는 공화당이 공공 서비스를 줄이기 위해 집요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공화당의 이념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공화당의 주도권 행사가 경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로스는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를 후원했지만 대통령이 된 이후 경제 정책에 대해선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티파티 운동 참여자들에 대해선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려는 사람들로부터 이용당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로스는 "티파티 운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는 괜찮은 사람들인데,규제를 없애고 세금을 낮추려는 이들에게 속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폭스뉴스를 소유하고 있는 미디어 재벌인 루퍼트 머독에 대해선 진짜 '꼭두각시 조정자(puppet master)'라고 비난했다. 폭스뉴스에서 극우방송인인 글렌 벡이 자신을 미국 정부를 무너트리려는 '꼭두각시 조정자'라고 공격한 것에 대해 "머독이 사람들에게 거짓을 얘기하고 정부가 그릇된 정책을 펴도록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중동의 민주화 운동에 대해선 "1989년 동유럽 민주화 운동과 유사한 양상"이라며 "독재에 맞서 국민들이 자신들의 권리 찾기에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닫힌 사회에서 열린 사회로 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독재자를 내몰았다고 쉽게 민주화가 달성되는 것은 아니라며 서방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이익원 특파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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