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수술로 2개 심장 가진 사나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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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심장이 2개인 남자가 등장했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20일(현지시간) 타이슨 스미스라는 남성의 몸에서 두개의 심장이 동시에 뛰는 동영상을 소개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소(異所) 심장 이식 수술(heterotopic heart transplant)'이라는 희귀한 수술 이후 오른쪽에 심장이 하나 더 추가 돼 두개의 심장이 박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마다니 UC 샌디에고 술피치오 심혈관 센터 박사는 "스미스씨는 원래 심장 대신에 새로운 심장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수술을 했더라면 폐고혈압이 상승해 사망 위기에 직면했을 것이지만, 두개의 심장이 된 결과 이들이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정보기술(IT) 전문매체 기즈모도는 20일(현지시간) 타이슨 스미스라는 남성의 몸에서 두개의 심장이 동시에 뛰는 동영상을 소개했다.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소(異所) 심장 이식 수술(heterotopic heart transplant)'이라는 희귀한 수술 이후 오른쪽에 심장이 하나 더 추가 돼 두개의 심장이 박동을 함께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마이클 마다니 UC 샌디에고 술피치오 심혈관 센터 박사는 "스미스씨는 원래 심장 대신에 새로운 심장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수술을 했더라면 폐고혈압이 상승해 사망 위기에 직면했을 것이지만, 두개의 심장이 된 결과 이들이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는 역할을 함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폐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의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의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