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보호회로 개발업체 파워로직스(대표 박창순 · 정상호)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갤럭시탭에 보호회로를 공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1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첫선을 보인 신형 갤럭시탭에 보호회로를 공급하게 됐다"며 "신형 갤럭시탭이 미디어 태블릿PC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보호회로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순 파워로직스 대표는 "(신형 갤럭시탭용 보호회로 공급으로) 휴대폰뿐만 아니라 미디어 태블릿PC 시장에서도 파워로직스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