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 16~17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가 밴드상단인 1만58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주관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705만6816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해외기관투자자는 가격 제시 기관 29사 중 20사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총 1858억원이 될 예정이다. 공모자금은 신공장 증설로 인한 차입금 상환과 2차전지 제품의 생산설비에 사용될 계획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35만2273주가 배정된다. 오는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청약자는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현대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을 거쳐 오는 3월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