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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의 스마트 시대에서 맞춰 기초과학 분야에서 응용기술까지 컨버전스 형태의 융합형 종합기술을 창조하는 기업 ㈜이디(대표 박용후 www.ed.co.kr · 사진)는 전기,전자,기계,자동화 등의 융합기술이 총망라된 종합기술 교육 시스템의 개발로 관련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다.

첨단 기술의 융합체인 지능형 로봇 분야에 진출한 이디는 지능형로봇 플랫폼,지능형로봇 교육시스템을 개발했으며 3D 가상공간에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로봇 시뮬레이터(EDRS)의 개발 및 상품화에 성공했다. 또한 모바일 로봇분야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이디의 모바일 로보틱스 로봇이 대회 운영 로봇으로 사용되고 있다. 로봇들은 갈수록 진화하고 있지만 인간과 비교하면 아직도 이동성,인공지능,지각능력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그러나 이디는 인간과 유사한 능력을 가진 로봇 기술 개발을 통해 안내 홍보 도우미 로봇과 세계최초 민간 부문의 서비스로봇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로봇의 시장 최고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 개발된 신제품으로는 '하이브리드 티케팅 로봇'등이 있다.

최근 실버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이디는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산업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실버로봇 개발 주관사로 선정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특히 지식경제부의 전략기술개발사업의 일원으로 포항공대,성균관대,한양대와 삼성의료원,카톨릭 병원 등 공학의학 석학들이 참여하는 바이오기술을 응용한 진단 검사용 지능형 로봇 개발을 수 년 동안 개발 및 상용화의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수 일 내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후 대표는 "성장하고 있는 융복합 지능형 로봇시장에서 2015년 매출액 2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진행 중인 유치원 R러닝 사업에 투입될 지능형 로봇의 시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유아 교육용 지능형 로봇사업과 관련해 적극 참여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난해 롯데시네마 영등포점에 2대의 지능형 로봇을 투입,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친 이디는 20~30대의 추가 필드 테스트를 롯데시네마의 주요 지점을 상대로 준비 중에 있다. 이디의 티케팅 로봇은 향후 다른 극장에도 투입할 예정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