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리비아 사태에 '급락'…日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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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급락 중이다. 리비아의 반(反)정부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22일 전날보다 213.15포인트(1.96%) 내린 10644.3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에 위험기피 경향이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 엔·달러 환율은 종가를 기준으로 9거래일만에 83엔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일본의 재정적자 감축이 어렵다고 판단, 일본의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했다.
금융,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노무라홀딩스는 4.19%, 미쓰이스이토모FG는 3.60%, 미즈호FG는 3.47% 떨어졌다. 도시바는 3.38%, 샤프는 3.31%, 엘피다메모리는 3.14% 내렸다. TDK는 2.81%, 캐논은 2.68% 약세다.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도 모두 2% 이상 미끄러졌다.
반면 원유가격 상승에 석유 관련주인 AOC홀딩스는 5.13% 급등했다. 런던석유시장(ICE)에서 21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3.14% 급등한 배럴당 105.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11시7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2.00% 빠진 8662.24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상지수는 1.65% 내린 23097.2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하락한 2920.95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62.01로 2.16%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22일 전날보다 213.15포인트(1.96%) 내린 10644.3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에 위험기피 경향이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 엔·달러 환율은 종가를 기준으로 9거래일만에 83엔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전망이 하향조정된 점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일본의 재정적자 감축이 어렵다고 판단, 일본의 신용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은 Aa2로 유지했다.
금융,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노무라홀딩스는 4.19%, 미쓰이스이토모FG는 3.60%, 미즈호FG는 3.47% 떨어졌다. 도시바는 3.38%, 샤프는 3.31%, 엘피다메모리는 3.14% 내렸다. TDK는 2.81%, 캐논은 2.68% 약세다. 도요타자동차, 혼다자동차, 닛산자동차도 모두 2% 이상 미끄러졌다.
반면 원유가격 상승에 석유 관련주인 AOC홀딩스는 5.13% 급등했다. 런던석유시장(ICE)에서 21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3.14% 급등한 배럴당 105.7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전 11시7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2.00% 빠진 8662.24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상지수는 1.65% 내린 23097.28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9% 하락한 2920.95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62.01로 2.16% 내림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