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태형기업, 꾸준한 기술 투자…'명품' 재생아스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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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재생아스콘'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노화되어 철거하면 폐아스콘이 발생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 특히 폐아스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AP유는 매립 시 침출수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폐아스콘을 사용하여 만든 재생아스콘은 환경적으로나 골재자원의 효과적 이용 등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점을 갖는다. 태형기업㈜(대표 윤호중 www.tae-hyung.co.kr)은 국내 재생아스콘 산업의 초석을 닦은 선두주자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아스콘 사업을 시작한 태형기업은 이 분야 선진 기술을 가진 일본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1999년 국내 최초로 재생아스콘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당시 국내 반응은 차가웠다. 기존 아스콘산업의 틀을 깨는 신개념의 산업이었지만 성공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발 앞서 '친환경 산업'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읽은 윤호중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사업 초기에는 신아스콘보다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과 낮은 신뢰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보여주면 마음을 얻고 신뢰를 얻는다'는 경영이념 아래 관련 기술개발과 재생아스콘에 대한 인식전환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2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정부가 2010년부터는 재생아스콘의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태형기업은 명실상부한 업계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기술 발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매년 일본으로 직원들을 연수 보내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함께 병행하여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습득한 신기술은 다시 태형기업만의 기술과 접목시켜 최고의 재생아스콘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꾸준한 기술개발의 의지와 투자,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아스콘에 버금가는 최고의 품질의 재생아스콘을 만든 결과 2002년에는 '서울시 환경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기획재정부장관상인 '성실납세상'과 2010년 2월에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인 'GR제품활성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또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요르단 등 재생아스콘 사업의 후발주자들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앞다투어 태형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편 태형기업은 재생아스콘뿐만 아니라 재생 산업 전반에 걸쳐서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재생 산업은 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지속가능한,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라는 윤 대표의 판단에서다. 윤 대표는 "현재까지 태형기업이 이룬 성과의 바탕은 모두 고객에 대한 신의에 대한 믿음과 신념과 노력,직원들과의 가족 같은 깊은 유대관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직원들의 집에 숟가락 개수 정도는 알아야 정말 가족 같은 회사가 되는 것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뛰는,솔선수범하는 오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2011년은 경기도 일대에서 재생아스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완벽한 품질관리로 태형기업의 '명품' 재생아스콘의 쓰임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재생아스콘'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노화되어 철거하면 폐아스콘이 발생하여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 특히 폐아스콘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AP유는 매립 시 침출수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폐아스콘을 사용하여 만든 재생아스콘은 환경적으로나 골재자원의 효과적 이용 등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점을 갖는다. 태형기업㈜(대표 윤호중 www.tae-hyung.co.kr)은 국내 재생아스콘 산업의 초석을 닦은 선두주자로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1996년 아스콘 사업을 시작한 태형기업은 이 분야 선진 기술을 가진 일본 기업과의 기술제휴를 바탕으로 1999년 국내 최초로 재생아스콘 산업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당시 국내 반응은 차가웠다. 기존 아스콘산업의 틀을 깨는 신개념의 산업이었지만 성공 가능성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발 앞서 '친환경 산업'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읽은 윤호중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사업 초기에는 신아스콘보다 질이 떨어진다는 편견과 낮은 신뢰도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끊임없이 보여주면 마음을 얻고 신뢰를 얻는다'는 경영이념 아래 관련 기술개발과 재생아스콘에 대한 인식전환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2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궤도에 오르게 되었다.
정부가 2010년부터는 재생아스콘의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태형기업은 명실상부한 업계 일등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기술 발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매년 일본으로 직원들을 연수 보내 이론수업과 실기수업을 함께 병행하여 신기술을 습득하게 하고,습득한 신기술은 다시 태형기업만의 기술과 접목시켜 최고의 재생아스콘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꾸준한 기술개발의 의지와 투자,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아스콘에 버금가는 최고의 품질의 재생아스콘을 만든 결과 2002년에는 '서울시 환경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에는 기획재정부장관상인 '성실납세상'과 2010년 2월에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인 'GR제품활성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또 최근에는 카자흐스탄,요르단 등 재생아스콘 사업의 후발주자들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앞다투어 태형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편 태형기업은 재생아스콘뿐만 아니라 재생 산업 전반에 걸쳐서도 연구를 진행 중이다. 재생 산업은 이 시대의 요구에 맞는 지속가능한,그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산업이라는 윤 대표의 판단에서다. 윤 대표는 "현재까지 태형기업이 이룬 성과의 바탕은 모두 고객에 대한 신의에 대한 믿음과 신념과 노력,직원들과의 가족 같은 깊은 유대관계"라고 말했다. 덧붙여 "직원들의 집에 숟가락 개수 정도는 알아야 정말 가족 같은 회사가 되는 것 아니겠냐"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뛰는,솔선수범하는 오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2011년은 경기도 일대에서 재생아스콘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완벽한 품질관리로 태형기업의 '명품' 재생아스콘의 쓰임을 더욱 확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