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청이 올해 25개 1인창조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고 1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키로 하고 3월 2일부터 신청을 받는다.중기청은 22일 이같은 내용의 ‘팀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연구·개발(R&D) 인프라가 미흡한 1인 창조기업에 자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127개 신청기업중 중 25개 기업을 정해 평균 7700만원을 지원했다.올해는 협업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R&D지원사업의 명칭을 팀 개술개발 지원사업으로 바꿨다.1인창조기업이 독자적으로 신청할 수 없고 다른 1인창조기업이나 중소기업 등과 공동 기술개발 계획을 내놔야 한다.김한식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1인 창조기업의 인건비 현금지원 비중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기술료 징수를 면제하는 등 지원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3월2일부터 5월31일까지 1인 창조기업 지원사업 홈페이지(www.ideabiz.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신청 기업에 대해 서면평가,현장평가,대면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