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에 발맞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라세티 프리미어를 쉐보레의 글로벌 판매명인 쉐보레 스파크(Chevrolet Spark)와 크루즈(Cruze)로 국내시장에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돼 선보인 스파크와 크루즈는 쉐보레 정통 스타일에 따라 한층 더 세련되게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고, 각종 편의사항이 더욱 강화됐다.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는 최근 발표된 ALV 쉐보레 올란도, 글로벌 소형차 쉐보레 아베오와 함께 오는 3월 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한국지엠 판매, A/S, 영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인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는 한국지엠의 내수판매 증진과 쉐보레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 제품”이라며, “국내 고객들은 쉐보레 스타일로 새롭게 디자인 되고, 고객의견을 반영해 대폭 강화한 편의사양과 옵션 및 트림 구성,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스파크와 크루즈를 통해 쉐보레가 주는 진정한 가치에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쉐보레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경차라는 명성에 걸맞은, 한층 강화된 스타일을 선보인다. 쉐보레 브랜드를 상징하는 황금색 나비 넥타이 모양의 엠블럼과 위, 아래 두 부분으로 구분돼 스포티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나타내는 듀얼 메쉬 그릴이 장착되어 쉐보레의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한다.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승용밴 774만원, L모델 810만원, LS모델 888만원, LS스타 모델 949만원, LT모델 1,015만원, LT 스페셜에디션 1,049만원이며, 자동변속기 선택시 130만원이 추가된다.

쉐보레 크루즈 역시 GM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도입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다.

쉐보레 크루즈는 인도 ‘카웨일’의 ‘2010년 올해 최고의 신차’, 동유럽 ‘오토 베스트(AUTO BEST)’의 ‘올해 최고의 차’,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기자와 디사이시브 미디어(Decisive Media) 편집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도시형차(Urban Car of the Year)’에 각각 선정됐다. 또한 유럽, 미국, 호주, 한국, 중국에서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대내외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 안전성을 공식 인정 받았다.

쉐보레 크루즈는 가솔린과 디젤모델이 있다. ▲가솔린 1.6 수동변속기 모델은 1,413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1,578~1,821만원 ▲가솔린 1.8 자동변속기 모델은 1,621~1,864만원 ▲디젤 2.0 수동변속기 모델은 1,884만원, 자동변속기 모델은 1,899~2142만원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