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플렉스는 22일 김병진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병진 신임 대표이사는 라이브플렉스의 최대주주로, 2006년 경영권 인수부터 기업경영에 참여해 왔으며 온라인 게임 사업 부문의 개발 및 마케팅 강화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 확대를 위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1997년 PC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제공 사업자인 지니컨텐츠를 시작으로 IT사업에 진출한 김병진 대표는 이후 노머니커뮤니케이션, 모바일원커뮤니케이션 등을 경영하며 PC 및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진행해 왔다. 그는 2006년 텐트 제조, 수출 기업인 라이브플렉스를 인수해 기존 사업을 성장 및 안정화시키고 신규로 온라인 게임 사업을 진행해 21세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데 주력해 왔다.

김 대표는 "지난 4년여간 온라인 게임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과 필리핀 법인을 통한 해외 진출의 거점을 착실하게 준비해 온 만큼 '드라고나'를 시작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순차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고 중국,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해 라이브플렉스가 중견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