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걸그룹 멤버들에게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드래곤은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해 "평소 술을 잘 못하는데, 친구의 생일을 맞아 평소 주량보다 술을 더 마시게 됐던 날이 있었다"고 치욕스러웠던 굴욕담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어느 순간 취기가 올라 조용히 놀고 들어왔던 것 같았다"면서 "그러나 다음날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게 다가 아니었다"고 말해 좌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은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져 그날 우연치 않게 근처에 자리하고 있던 걸그룹 멤버들에게 창피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폭탄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23일 방송되는 '강심장에는 빅뱅 지드래곤 외 승리, 김자옥, 김동완, 김혜진, 이선진, 팀, 김태현, 김새롬, 슈퍼주니어M 헨리 등이 출연한다. 방송은 11시 15분.


한경닷컴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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