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식 공부법'이 화제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철수식 공부법'이라는 제목과 함께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안철수 편' 방송을 캡처한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 된 사진은 실패를 두려워하지는 안철수 교수의 공부법을 자세히 공개한 것.
안 교수는 "제가 쓰는 수법이 어떤 것들이 있나면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려면 최첨단 기술이 매달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그걸 익혀야 되거든요"라며 "그럼 공부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썼던 방법이 잡지사에 전화를 하는 거예요"라고 자신의 공부 비법을 전했다.
이에 백지연 앵커가 "자청하시는 군요?"라고 질문하자 안 교수는 "그러면 잡지사에서는 지금까지 그런 글을 쓴 사람이 없기 때문에 좋다고 하고 원고마감까지 주죠"라며 "그런데 문제는 제가 거기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예요. 그런데 마감을 받았으니까. 저는 책임감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거든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잡지사에 글을 주고 나면 정말 죽을 고생을 하지만 결국은 그 분야에 대해서는 굉장히 잘 알게 되거든요"라고 덧붙여 전했다.
한편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연구소' CEO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석좌교수로 재임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