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프리미엄 ‘Korando 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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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전략차종인 ‘Korando C’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국내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07년 7월 프로젝트명 「C200」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한 Korando C는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총 2,800여 억원이 투입돼 개발됐다.
쌍용자동차 최초로 모노코크 타입의 All New Platform 기반으로 개발된 ‘Korando C’는 Premium, Robust, Specialty라는 쌍용자동차만의 고유 디자인 철학을 구현한 정통 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콤팩트 SUV이다.
‘Korando C’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있는 조르제토 주지아로가 참여해 탄생한 현대적 감각의 스타일리쉬한 SUV로 역동적이며 강인한 조형미에 풍부한 볼륨감과 샤프하고 개성 있는 라인을 표현해 냄으로써 격조 높은 유럽풍의 Classy Utility Vehicle(CUV) 이미지를 구현해 냈다.
‘Korando C’에 탑재된 e-XDi200엔진은 디젤엔진 명가의 자부심으로 개발된 고성능(181마력), 고효율(17.6km/ℓ 2WD M/T 기준, 15.0km/ℓ 2WD A/T 기준), 친환경(CO₂: 153g/km)의 최첨단 2ℓ 디젤엔진으로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만족하는 세계최고 수준의 차세대 친환경 엔진이다.
엔진뿐만 아니라 리어 액슬 및 전∙후 서브 프레임에도 4점식 마운팅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주행 중 Road 및 Wind Noise의 투과를 방지하는 Anti Noise 설계를 적용해 주행 시 노면진동이 차체로 전달되는 것을 막고 NVH를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전 주행구간에서 부드러운 주행과 정숙성을 실현하였다.
무엇보다 'Korando C'는 6에어백, ESP, 전자식 액티브 헤드레스트 등 최고급 안전사양을 적용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최상의 예방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차량 충돌 발생 시 충돌에너지가 고르게 분산 되도록 충격 다중 분산 구조의 차량설계 등 최첨단 안전 기술 및 전방위 차체 안전 설계를 통해 Korea NCAP 시험에서 운전석 조수석 모두 별 5개를 만족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도 갖췄다.
이렇듯 친환경, 고효율로 함축되는 자동차산업의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는 'Korando C'는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낮은 CO₂배출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SUV 시장 공략을 통해 앞으로 소형 콤팩트 SUV 시장 내에서 판매 점유율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Korando C'를 올해 국내 2만 여대, 해외 2만5천 여대 등 총 4만5천 여대를 판매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된 'Korando C'의 판매 가격은 ▲Chic모델이 1,995만원~2,480만원 ▲Clubby모델이 2,290만원~2,455만원 ▲Classy모델 2,580만원~2,735만원 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한지현 기자 (hjh@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