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값 1년새 2배 가까이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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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만 2000원선
녹두 가격이 작년 이맘 때보다 2배 가까이 뛰었다.
2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국산 녹두(40㎏ · 상품)의 평균 가격은 48만3400원으로,한 달 전(47만3800원)보다 2% 올랐다. 24만2000원이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3년간 평균 가격인 24만6900원과 비교해도 크게 오른 것이다.
녹두 가격이 이처럼 상승한 것은 작년 작황이 좋지 않은 탓이다. 경기도 화성 정남농협의 구천식 상무는 "녹두가 여물 무렵인 작년 여름에 태풍 등으로 비가 너무 많이 온 데다 일조량도 부족했다"며 "그 전해보다 생산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산 녹두도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뛰면서 전체 평균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2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의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국산 녹두(40㎏ · 상품)의 평균 가격은 48만3400원으로,한 달 전(47만3800원)보다 2% 올랐다. 24만2000원이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3년간 평균 가격인 24만6900원과 비교해도 크게 오른 것이다.
녹두 가격이 이처럼 상승한 것은 작년 작황이 좋지 않은 탓이다. 경기도 화성 정남농협의 구천식 상무는 "녹두가 여물 무렵인 작년 여름에 태풍 등으로 비가 너무 많이 온 데다 일조량도 부족했다"며 "그 전해보다 생산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국산 녹두도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뛰면서 전체 평균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