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물가안정 긴급 大할인’ 행사에서 국내산 냉장 삼겹살, 고등어, 대파, 무, 고구마 등 주요 생필품 사전 비축 구매물량을 23일부터 방출하여 현재 시세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제역으로 인한 시세 영향이 없었던 작년 12월 초, 경북 영천 예천 등지에서 사전 구매한 냉장 삼겹살을 100g 1,69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형성된 시세 보다 30~4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준비된 물량은 총 40톤.

사전 구매한 부산 고등어 10만 마리도 방출된다. 300g 이상의 중간 크기로 1마리 1,490원에 판매하여 동일 크기의 고등어의 최근 시세대비 40% 저렴하다.

작년 전남 진도, 신안의 농가와 5만평 규모의 산지계약을 맺었던 대파도 이번 행사에 판매한다. 판매 물량은 총 15만 봉.

이 외에도 비축 구매한 제주 무 10만개를, 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의 영양간식으로 좋은 황금 고구마도 비축물량 50톤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물가잡기에 나선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기자(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