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부회장 이상철)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인 ‘U+ Box’ 의 저장공간을 최대 800GB 까지 대폭 확대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보급형의 새로운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U+ Box’는 고객이 PC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업로드한 사진, 음악, 동영상 콘텐츠를 스마트폰은 물론 태블릿PC, IPTV 등의 인터넷 기기를 통해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N-스크린 서비스다.

LG U+가 이번에 출시한 ‘U+ Box Lite’와 ‘U+ Box Pro’ 상품은 기존 상품 대비 저장용량이 각각 5배, 40배 확대된 50GB와 800GB로 대폭 늘어났다. 이용요금은 50GB를 이용할 수 있는 ‘U+ Box Lite’ 상품이 월 3천원, 800GB를 이용할 수 있는 ‘U+ Box Pro’ 상품이 월 1만원이다.

LG U+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확산으로 고용량의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급속히 늘어나, 부족한 저장공간과 비싼 이용요금 등이 서비스 확산에 걸림돌로 지적돼, 기존의 저장공간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이용요금은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LG U+ 박찬현 클라우드 사업부장은 “고객 데이터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기본으로, 개인의 사용패턴에 맞는 자유로운 저장공간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멀티 디바이스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N-스크린 서비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출시된 U+ Box 서비스는 매달 2~3만여명이 꾸준히 가입해 이달 20만 가입자 돌파가 무난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주세경기자(jsk@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