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금 들어온다…주식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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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2일 글로벌 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식비중을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과정에서 이머징 아시아의 상대강도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수요의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논란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 지수가 여전히 낮읒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시기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미국 측면에서 보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고 물가에 대한 부담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달러 인덱스 역시 크게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거래를 의미)여건의 개선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시기에 조정을 보인 브라질 등의 증시는 이미 반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캐리 트레이드 여건 측면에서 본다면 최근 나타나는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달러의 약세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내수 회복 모멘텀을 바탕으로 금융과 건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반도체 역시 외국인 매수세 재개 과정에서 우선적 수혜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
이 증권사 한치환 연구원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과정에서 이머징 아시아의 상대강도가 크게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며 "그러나 수요의 회복이 뒷받침되지 않는 상황에서 물가의 상승세가 지속되기 힘들다는 점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논란은 경기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 지수가 여전히 낮읒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시기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미국 측면에서 보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고 물가에 대한 부담 역시 높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달러 인덱스 역시 크게 높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이는 캐리 트레이드(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거래를 의미)여건의 개선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우려감으로 우리나라와 유사한 시기에 조정을 보인 브라질 등의 증시는 이미 반등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캐리 트레이드 여건 측면에서 본다면 최근 나타나는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원달러 환율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달러의 약세에 따른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증시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 측면에서는 내수 회복 모멘텀을 바탕으로 금융과 건설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반도체 역시 외국인 매수세 재개 과정에서 우선적 수혜를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