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부산2저축은행의 무보증 후순위 금융채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CCC'로 낮췄다고 22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을 제시했다.

이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19일 부산2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정지 조치를 부과한 데 따른 결과다.

한기평은 "지난 17일자로 시작된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 자본완충력과 유동성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면 영업재개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관련 법규에 따라 적기시정조치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