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재학생 41.5%, "신입생 OT 올 필요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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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대학가는 요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시즌이다.새내기들은 참석 안하면 소외될 것 같고 참석하자니 낯선 이들과의 어색함과 소위 ‘사발식’으로 알려진 술자리가 걱정이다.재학생들은 OT참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대학 재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신입생의 오리엔테이션 참석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5%가 올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이들은 신입생OT의 부정적 측면으로 △‘음주에만 과하게 치중되어 있어서’(82.4%) △‘부담스러운 참가 비용’(8.8%) △‘연예인 공연 등 필요 없는 내용이 많아서’(5.9%) △‘기타’(2.9%) 등을 들었다.
하지만 참석해야 한다는 응답이 58.5%로 부정적인 답변보다 높았다.응답자들은 참석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동기와 선후배들과의 친목 도모’(70.8%)를 꼽았다.온통 새로운 사람들과 시작하게 되는 대학생활인만큼 OT를 통해 미리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이어 △‘수강신청 방법,수업 내용 등의 정보 입수’(25.0%) △‘동아리 활동 등의 학교 생활 안내’(4.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앞으로 보다 나은 신입생 OT를 위해 추가 되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한 물음에는 △‘교환학생,복수전공 등 학교 시스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35.4%) △‘취업 및 진로설정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강연’(30.5%) △‘적성검사 등의 자기계발 프로그램’(28.0%) △‘봉사활동’(4.9%) △‘기타’(1.2%) 순으로 의견이 이어졌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대학 재학생 328명을 대상으로 신입생의 오리엔테이션 참석 찬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1.5%가 올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이들은 신입생OT의 부정적 측면으로 △‘음주에만 과하게 치중되어 있어서’(82.4%) △‘부담스러운 참가 비용’(8.8%) △‘연예인 공연 등 필요 없는 내용이 많아서’(5.9%) △‘기타’(2.9%) 등을 들었다.
하지만 참석해야 한다는 응답이 58.5%로 부정적인 답변보다 높았다.응답자들은 참석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동기와 선후배들과의 친목 도모’(70.8%)를 꼽았다.온통 새로운 사람들과 시작하게 되는 대학생활인만큼 OT를 통해 미리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이어 △‘수강신청 방법,수업 내용 등의 정보 입수’(25.0%) △‘동아리 활동 등의 학교 생활 안내’(4.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앞으로 보다 나은 신입생 OT를 위해 추가 되었으면 하는 내용에 대한 물음에는 △‘교환학생,복수전공 등 학교 시스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35.4%) △‘취업 및 진로설정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강연’(30.5%) △‘적성검사 등의 자기계발 프로그램’(28.0%) △‘봉사활동’(4.9%) △‘기타’(1.2%) 순으로 의견이 이어졌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