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콘텐츠, 드라마 '한류'로 성장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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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3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드라마 한류'로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SBS콘텐츠허브는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2011년에는 이른바 ‘드라마 한류’로 불리는 해외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한류 드라마의 판매 확대는 주요 시장인 일본의 미디어 환경과 제작 여건을 볼 때,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여기에 201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SBS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이 크게 제고된 점은 해외 판매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1년에는 과거 중소 상업방송사 중심의 판매에서 공영방송 NHK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외 판매 단가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과거 ‘겨울연가’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 전국 방송으로의 판매는 머천다이징 등의 부가 수익 확대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SBS 미디어 그룹 3사의 합산 순이익이 2010년을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010년 실적 부담으로 동반 하락한 그룹사 합산 시가총액도 동반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상승의 양상은 그룹사 실적 개선의 기여도 순으로 SBS콘텐츠허브, SBS미디어홀딩스, SBS 순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의 경우, 여전히 낮은 PER과 2011년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매력적이며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우 IPTV 및 케이블SO간의 가입자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IPTV 채널 공급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변승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 SBS콘텐츠허브는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2011년에는 이른바 ‘드라마 한류’로 불리는 해외 판매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변 애널리스트는 "한류 드라마의 판매 확대는 주요 시장인 일본의 미디어 환경과 제작 여건을 볼 때, 구조적이고 필연적으로 계속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여기에 201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SBS 콘텐츠의 질적 경쟁력이 크게 제고된 점은 해외 판매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11년에는 과거 중소 상업방송사 중심의 판매에서 공영방송 NHK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해외 판매 단가의 상승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과거 ‘겨울연가’의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본 전국 방송으로의 판매는 머천다이징 등의 부가 수익 확대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SBS 미디어 그룹 3사의 합산 순이익이 2010년을 저점으로 반등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2010년 실적 부담으로 동반 하락한 그룹사 합산 시가총액도 동반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가 상승의 양상은 그룹사 실적 개선의 기여도 순으로 SBS콘텐츠허브, SBS미디어홀딩스, SBS 순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변 애널리스트는 "SBS콘텐츠허브의 경우, 여전히 낮은 PER과 2011년 해외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가 매력적이며 SBS미디어홀딩스의 경우 IPTV 및 케이블SO간의 가입자 경쟁 심화가 예상됨에 따라 IPTV 채널 공급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매출 증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